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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에서 발견한 30년 전통 갈비집!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외관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냄새가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전현무계획2 5월30일에 소개된 강릉 30년 전통 갈비집은 양념 소갈비를 단일 메뉴로 파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강릉의 원조 갈비 맛집입니다.
전현무계획2에서 소개된 강릉 전통 갈비집의 위치는 아래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메뉴는 단 하나, 소갈비 -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놀랍게도 이 집 메뉴는 소갈비 하나뿐입니다. 생갈비도, 다른 고기도 없어요. 오직 양념갈비만!
"왜 하나밖에 없냐고요? 이거 하나면 충분하거든요!"
사장님의 자신 넘치는 말에서 이미 이 집의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35,000원이라는 가격도 솔직히 말하면 미국산 소갈비치고는 정말 합리적이에요.



🍖 꽃갈비(6-7번) 부위만 고집하는 이유
여기서 사용하는 건 꽃갈비 부위 6-7번만! 갈비 중에서도 가장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부분이죠. 1-5번은 본갈비로 좀 질기고, 9-13번은 참갈비로 탕용인데, 이 집은 오직 최고 부위만 고집합니다.
한 점 한 점 정성스럽게 썰어진 갈비를 보는 순간, "아, 이건 진짜 다르겠구나" 싶었어요.


🥢 반찬부터 예사롭지 않다
갈비가 나오기 전 먼저 나온 반찬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동치미 - 갈비집에서 동치미라니!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을 정화시켜줘요
🧄 산마늘(명이나물) - 3만원짜리 고급 나물이 그냥 반찬으로!
🥬 갓김치 & 파김치 - 어머니가 직접 담그신 김치들이 정말 예술이에요
🌶️ 막장 - 두부가 들어간 특제 막장이 고기와 환상의 조합을 이뤄요




🔥 드디어 메인, 양념갈비의 등장!
불판에 올라간 갈비에서 치직치직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그 환상적인 양념 향이 터져 나옵니다.
사장님의 비법? "특별한 건 없어요. 배를 갈아 넣어서 단맛과 연육 효과를 주고, 마늘, 후추, 기름... 그냥 배합이 핵심이에요."
하지만 이 겸손함 뒤에 숨겨진 30년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 첫 한 입의 충격
"와, 양념이 고기 결 끝까지 들어가 있어!"
겉은 적당히 캐러멜라이징되어 고소하고, 속은 촉촉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달지 않으면서도 깊은 단맛, 그리고 무엇보다 고급 양념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산마늘을 올려서 한 입 베어물면? 이제 상추는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매콤한 산마늘의 향이 양념갈비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냅니다.



🍲 갈비뼈로 끓인 된장찌개의 감동
메뉴판에는 없지만 요청하면 갈비뼈로 끓인 된장찌개를 만들어주세요! 갈비를 먹고 난 뼈를 가져가서 즉석에서 끓여주는 이 서비스, 정말 감동이었어요.
"왜 이렇게 시원하지?"
해산물 하나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깊고 시원한 맛이 나는 건 순전히 갈비뼈에서 우러난 진짜 육수 덕분이었습니다.


💝 이 집을 꼭 가야 하는 이유
- 30년 전통의 변하지 않는 맛
- 꽃갈비 부위만 사용하는 고집
- 어머니가 직접 담그신 김치류의 예술적 맛
- 동치미부터 산마늘까지, 반찬 하나하나의 정성
-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영업하는 저녁 전문점
- 예약 필수의 인기 맛집
📞 방문 전 꼭 알아두세요!
- 영업시간: 오후 5시 ~ 밤 10시 (4시간만 영업)
- 예약 필수: 워크인으로는 어려워요
- 메뉴: 소갈비 하나 (35,000원)
- 추천: 갈비뼈 된장찌개도 꼭 드세요!
30년간 강릉 시민들의 저녁을 책임져온 이 집. "고기가 생각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라는 단골손님의 말이 이 집의 모든 걸 말해주는 것 같아요.
이런 집이 바로 진짜 맛집이구나! 🔥
지금 당장 갈비가 먹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